[SEMI:회원사] 케이씨텍, 반도체 소재사업 효과 "쏠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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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 회원사 소식: 케이씨텍, 반도체 소재사업 효과 "쏠쏠하네"
2013.04.25ㅡ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기업 케이씨텍이 신사업인 반도체소재 실적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방어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4일
케이씨텍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매출은 크게 줄어든 반면, 신사업인 '슬러리' 매출은 오히려 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 방어가 가능했다"며 "슬러리
매출은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슬러리는 반도체 원판(웨이퍼)을 화학 기계적으로 평탄하게 가공하는 연마(CMP)
공정에 쓰이는 소재다. 케이씨텍은 회로선폭이 나노미터 이하인 차세대 반도체 공정용 세리아 슬러리를 주력 생산 중이다.
케이씨텍은
지난해 액정표시장치(LCD)시장이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들고 글로벌 불황까지 겹치면서 장비 수주량이 줄어 매출(1153억원)이
전년(1921억원)보다 40% 감소했다. 다만 슬러리 매출은 2011년 330억원에서 지난해 350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케이씨텍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슬러리 실적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억원 및 102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에서 선방했다. 지난해 슬러리 매출 비중은 전체 실적 가운데 30%에 달했다.
케이씨텍은 2007년 SK하이닉스에
슬러리를 처음 공급하면서 관련 사업에 진입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동부하이텍 등으로 슬러리 공급처를 확대하면서 이 부문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0년 178억원이었던 슬러리 매출은 2011년 330억원으로 1년 만에 2배 신장하기도 했다.
케이씨텍은 올해
슬러리사업에서 4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슬러리라는 신사업에서 효과를 보면서 올해 차기 먹을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신사업 발굴을 전담하는 미래사업팀을 꾸리고 최근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케이씨텍은 올해 들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국 비오이(BOE)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설비투자를 재개하면서 장비사업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케이씨텍이 올해 2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