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회원사] SK하이닉스 M8라인 고부가가치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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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ㅡSK하이닉스 청주 M8라인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M8라인 가동률은 약 70% 정도로, 올해 SK하이닉스는 각종 고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IC(DDI) 생산 외에도 800만 화소급 CIS(CMOS이미지센서)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M8 사업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기자와 만나 "비메모리를 전담하는 M8 사업부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DDI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면서 PMIC(전력관리칩)와 고화소 CIS 양산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M8 사업부에서 생산되는 각종 드라이버IC와 센서, CIS 등은 대부분 해당 제품군에서 보급형으로 분류됐던 제품들이다. 하지만 M8라인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고성능 DDI는 물론, 후면조사(BSI, Back Side Illumination) 기술을 적용한 800만 화소 이상 CIS와 각종 PMIC 제품군도 생산 가능해졌다. M8라인은 8인치 웨이퍼 기준 월 9만5000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해진 물량 내에서 최대한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조직개편을 통해 M8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 본격적인 미래 역량 확보에 나섰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아직 큰 변화는 없다"면서도 "파운드리 사업은 1∼2년 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며 고객사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몇 년을 바라보고 차근차근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M8라인 현재 가동률은 70% 정도다.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에 평소 대비 가동률이 낮다. 95% 이상 생산 제품이 비메모리로 전환됐으며, 낸드플래시 생산은 5%도 되지 않는다. 비메모리 사업 중 절반은 계열사인 실리콘화일(대표 이도영)에서 설계를 담당하는 CIS(CMOS 이미지센서)를 생산하고, 나머지 절반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SK하이닉스와 실리콘화일은 최근 완료한 800만 화소 풀HD급, CIS도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90나노 공정을 적용한 이 제품은 SK하이닉스 M8 사업부뿐만 아니라 실리콘화일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65나노 공정을 적용하는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CIS를 60나노급으로 생산하는 곳은 1300만 화소 CIS를 대량 생산하는 소니가 거의 유일하다.

현재 실리콘화일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 M8라인을 이용하는 국내 팹리스 업체는 크게 3곳으로 분류된다. 각종 드라이버 IC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팹리스 실리콘웍스(대표 한대근) 비중이 가장 높고, 최근 모바일 용 PMIC도 출시한 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가 뒤를 잇고 있다. 국내 팹리스 최초로 1Gb급 낸드플래시 양산에 들어간 아토솔루션(대표 박찬웅)도 M8 8인치 팹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이 관계자는 "3개 팹리스 업체가 주력이며, 이 외 2개 업체가 M8 팹 활용을 위해 개발 중"이라며 "아직 외국 팹리스와 거래를 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