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회원사] 빅트렉스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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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MI 회원사 소식: 빅트렉스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기대"

"PEEK가 금속제품들을 대체해나갈 것"

2013.01.22 ㅡ "PEEK는 세계적인 에너지 절감, 친환경 분위기 속에서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생산업체 빅트렉스 남궁성탁 아태 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 관리자는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빅트렉스에서 생산하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PEEK 폴리머'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쓰이는 금속 재료들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있다. 빅트렉스는 PEEK 한 가지만 생산하는 기업이지만 PEEK을 소재로 만든 제품들은 자동차, 항공, 전자, 의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실상 PEEK 소재는 금속보다 가격면에서 비싸지만 금속이 최소 9단계의 공정을 거치는 반면, PEEK 제품은 2~3단계만에 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덕분에 일부 산업에서는 금속제품보다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남궁 총괄관리자의 설명이다.

종류별로 다르지만 비행기 한 대의 무게를 약 20t으로 봤을 때 PEEK 소재 제품이 1t정도 사용된다. 금속 제품을 대체하면서 제품에 경량화에 기여하는 단적인 예다. 또 경량화는 결과적으로 항공기나 자동차 등의 탈 것이 소모하는 에너지도 부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빅트렉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빅트랙스는 PEEK 제품들이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온과 고압을 견딜 수 있어 자동차 엔진, ABS 등에 쓰이는 기어 부품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빅트렉스에 따르면 PEEK 제품 시장 규모는 3000~4000t 정도. 금액으로 치면 4000~5000억원 규모다. 빅트렉스는 영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에 설립한 기술센터를 통해 PEEK 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빅트렉스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빅트렉스 데이비드 험멜(David Hummel) 대표이사는 "이제 가격 경쟁이 아니라 품질 경쟁의 시대"라며 "PEEK 시장은 매우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리딩 회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가전제품, 프린터, 냉장고, 엔진 기어 등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남궁 총괄관리자는 "PEEK는 자동차, 항공, 전자, 의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금속 제품을 대체하고 있다"며 "영국 본사에 생산라인을 증설해 2015년에는 생산규모를 7000t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말 열리는 빅트렉스는 국내 최대 반도체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3 전시회'에 참가한다. 세계 20개국 500여 업체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재료 산업업체 등 4만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출처: NEWSis